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J.J. 에이브럼스 (문단 편집) ==== 비판 ==== 대형 IP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부활시키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반대로 자기 영화만의 오리지널리티는 아주 많이 부족하다. 한 순간 순간의 장면들은 잘 연출하지만 [[가렛 에드워즈]]나 [[드니 빌뇌브]] 등 비슷한 연배의 감독들과 비교했을 때, 경력 면에선 그들에게 밀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연출이나 [[미장센]]을 구성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그의 대표작들은 유명 프랜차이즈이거나 프랜차이즈가 진행되는 영화들인 경우가 많다.[* 유일하게 프랜차이즈에 포함되지 않는 영화인 [[슈퍼 에이트(영화)|슈퍼 에이트]]도 후술하듯 [[스티븐 스필버그|스필버그 감독]]의 오마주로 가득 찬 영화다.] 당장 시나리오를 '''구매'''해서 억지스럽게 각본을 수정해서 비판받은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부터 이 현상이 두드러졌다. [[스타트렉]] 시리즈 리부트 2편인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팬들로부터 최악의 스타트렉으로 선정되는 굴욕을 겪었다. 이는 [[깨어난 포스]]에서 정점을 찍었는데, 당시에는 10년만의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라는 위치 때문에 호평에 가려져 단점이 별로 부각되지 않았지만, 이후 [[라스트 제다이]]와 같은 문제작의 개봉 이후 덩달아 비판점들이 재조명되었다. 일단 독자적인 개성이 '''전혀''' 없고,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오리지널 삼부작]]의 요소를 그대로 범벅시켜 놓았다.[* 원작자인 [[조지 루카스]]조차 깨어난 포스를 보고 이 부분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확히는 "나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를 만들 때, 새로운 행성과 외계인을 끝없이 연구했고 그려냈다. 하지만 디즈니의 스타워즈는 그렇지 않다"며 "내 아들(스타워즈)을 백인 노예상에게 팔아버렸다"는 분노섞인 발언까지 해버렸다.] 직후에 개봉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와 비교하면 더욱 그러한데, 로그 원은 적어도 완성도와 정체성만큼은 "훨씬 스타워즈다웠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도 그럴게, [[새로운 희망]] 직전의 이야기라서 새로운 희망의 메카와 행성을 그대로 재탕해도 상관없었겠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새롭고 매력적인 디자인'''들과 '''참신하고 독자적인 스토리'''로 확실한 오리지널리티와 개성을 보여줬다. 반대로 새로운 희망에서 30년 후가 배경인[[깨어난 포스]]는 디자인도 그때의 그것들을 약간만 리파인해서 사실상 똑같이 우려먹었으며, 플롯조차 거의 배낀 수준으로 비슷하다.] 이후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까지 총체적 난국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해당 비판점이 주목되기 시작했다. 물론 [[라스트 제다이]]가 팬덤을 뒤집어놔서 IP파워가 떨어졌다는 이유가 있지만, 이걸 반대로 말하면''' IP파워가 없을 경우'''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애초에 깨어난 포스에서 특유의 버릇들을 버리지 못하고 스스로 '''부실공사'''를 했던 것을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그대로 돌려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 당시에는 라스트 제다이를 옹호하는 평을 내렸는데, 정작 본인의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개봉 이후에는 비판을 받아들이며 어느 정도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심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팬덤을 박살내버린 [[라스트 제다이]]가 영화적인 구조나 오리지널리티'''만''' 따지면 JJ의 깨어난 포스나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보다 훨씬 독자적이고 개성적이다.[* 물론 작품 자체의 문제점들을 살펴보면 라스트 제다이는 지나치게 개성적인 면이 컸고, 거기에 더해 깨어난 포스 및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못지않게 개연성이나 설정이 크게 붕괴되어 그 개성이 전혀 장점으로 작용하지 못했다.] 그가 연출한 대부분 작품에서 은근히 드러나는 단점으로, 마치 간이 덜 된 듯한 전개만을 보여준다는 의견이 많다. 달리 말하면 "불 붙은 감정을 제대로 폭발시키지 못한다"는 류의 평가가 많다는 것. 가장 큰 문제점은 특유의 떡밥과 낚시의 부작용으로 얘기를 흥미롭게 전개하는 능력은 최고이나 그걸 전혀 수습하지 못하는 기질이 있다. 그 결과로 《프린지》는 3시즌 만에 조기종영이 될 뻔 했고 언더커버스는 첫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끝났다. 미션임파서블 3의 토끼발 같은 맥거핀 수준이라면 모를까, 드라마의 핵심 주제, 소재들에도 떡밥만 주구장창 깔아놓고 그것들을 전혀 회수하지 않기 때문에 시즌이 지날수록 극 전체가 시궁창으로 떨어지는 게 주된 패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때문에 조기종영도 점점 빨라진다. [[알카트라즈]]나 레볼루션을 보면 아직 그 떡밥 기질은 못 버린 듯 한데 이러한 끝도 없는 떡밥투척에 질려서 싫어하는 안티들도 제법 있는 편이다. 사실 제대로 회수한 작품도 없기에 떡밥의 제왕이라는 별명과 달리 능력은 다소 모자라다고 볼 수 있으며 결국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는 깨어난 포스에서의 본인의 떡밥 남발과 라스트 제다이에서의 설정 파괴 및 흐름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인하여 최악의 마무리를 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조지 루카스]]와 상반된 인물이란 것을 알 수 있는데 루카스는 촬영 현장을 지휘하고 영화를 연출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자신만의 상상력과 오리지널리티로 영화를 [[창작]]하는 능력은 탁월하다.[* 이러한 상상력으로 [[스타워즈]], [[인디아나존스 시리즈]]를 설계하여 흥행 초대박을 썼다. 하지만 스스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를 제외하면 거의 없으며, 그마저도 1, 2편은 혹평을 면치 못했고 그나마 [[시스의 복수]]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루카스가 감독직을 맡은 [[새로운 희망]]은 전문 편집자들이 손을 많이 대줬고, 대본도 그때그때 수정해 나가면서 만들었다.] 반면 쌍제이는 영화를 창작하는 상상력과 오리지널리티는 매우 부족하지만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연출력은 탁월하다는 것.[* 실제로 조지 루카스는 쌍제이가 연출한 [[깨어난 포스]]는 "전혀 새롭지 않다"며 크게 혹평하였으나 [[라이언 존슨]]의 [[라스트 제다이]]는 칭찬했다.] 결론적으로 상업 영화에만 걸맞은 감독이라는 평과 한편으로는 실력 있는 영화 감독이라는 엇갈리는 상반된 평을 듣고 있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감독으로 투입된 영화가 제작에 비해서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아마도 오리지널리티의 부족으로 감독을 맡기에는 버거운 면이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 편이다. 이런 평에 불을 피우는 데는 이름값이 높아진 것에 의한 과대평가도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